"한화케미칼, 업황 개선…3Q 실적 개선 지속"-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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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3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개선세를 나타냈고 3분기에도 실적 호전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지난 2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16.3% 감소한 437억원을 기록했지만 연결 영업이익의 경우 40.4% 증가한 451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태양광 모듈에 대한 독일 수요 호전, 인도 신규수요 가세 등에 따른 가동률 상승 영향으로 자회사 한화솔라원의 영업적자 폭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3분기에도 화학 업황 개선과 한화솔라원 적자 축소로 실적이 직전 분기 대비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달 이후 미국 경기의 완만한 회복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에 따른 수요 개선, 국제 유가 상승에 동반한 제품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폴리염화비닐(PVC) 등 주력 제품의 가격과 마진이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2분기 지분법 손실을 기록했던 자회사 여천NCC 또한 기초유분 시황 개선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11월 일본 토소(Tosoh) 폭발사고와 세계적인 전해조 가동률 하락 등의 여파로 가성소다 가격이 호조를 나타낼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한화솔라원 또한 태양광 시황 회복 지연으로 모듈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인도, 일본 등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한 가동률 상승과 수익 관리 노력으로 점차 적자폭이 줄어드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지난 2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16.3% 감소한 437억원을 기록했지만 연결 영업이익의 경우 40.4% 증가한 451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태양광 모듈에 대한 독일 수요 호전, 인도 신규수요 가세 등에 따른 가동률 상승 영향으로 자회사 한화솔라원의 영업적자 폭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3분기에도 화학 업황 개선과 한화솔라원 적자 축소로 실적이 직전 분기 대비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달 이후 미국 경기의 완만한 회복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에 따른 수요 개선, 국제 유가 상승에 동반한 제품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폴리염화비닐(PVC) 등 주력 제품의 가격과 마진이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2분기 지분법 손실을 기록했던 자회사 여천NCC 또한 기초유분 시황 개선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11월 일본 토소(Tosoh) 폭발사고와 세계적인 전해조 가동률 하락 등의 여파로 가성소다 가격이 호조를 나타낼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한화솔라원 또한 태양광 시황 회복 지연으로 모듈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인도, 일본 등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한 가동률 상승과 수익 관리 노력으로 점차 적자폭이 줄어드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