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서강대>서울대>성대>고대 순… 하늘교육 분석

과학고 출신, KAIST 이어 서울대, 성균관대, 한양대 순

지난해 대입에서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목고와 영재학교 학생들의 합격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연세대로 나타났다.

입시업체 하늘교육은 23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대학 정보공시 자료를 분석,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지난해 합격자 중 특목고·영재학교 출신이 22.5%(884명)에 달했다. 서강대가 22.2%(415명), 서울대가 21.6%(721명)로 20%대 비중을 보였다. 성균관대 19.5%(784명) 고려대 18.8%(810명) 이화여대 18.2%(608명) 한국외대 16.8%(335명)가 뒤를 이었다.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인 KAIST는 학교 특성상 특목고와 영재학교 출신 합격자가 554명으로 69.5%에 달했다.

고교별로는 외고와 국제고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합격한 대학은 747명의 연세대였다. 고려대 692명, 성균관대 635명, 이화여대 566명, 서울대 404명 순이었다.

과학고 출신은 KAIST에 최다인 442명이 합격했다. 서울대 242명, 성균관대 149명, 한양대 135명, 고려대 111명, 연세대 1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예술·체육고 졸업생들의 경우 이화여대에 최다 인원인 374명이 합격했다. 중앙대 안성캠퍼스 220명, 한국예술종합학교 218명, 서울대 168명, 경희대 161명 등이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