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8월22일 오전 10시26분

한국벤처투자(사장 정유신)가 운용하는 100억원 규모의 엔젤투자매칭펀드가 ‘투자집행률 50%’를 넘어섰다. 펀드가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달 중 320억원 규모의 엔젤투자매칭펀드가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벤처투자 및 엔젤투자지원센터는 엔젤투자매칭펀드가 지난달 진행된 7차사업을 통해 12개 벤처기업에 23억2900만원을 출자했다고 22일 밝혔다. 펀드는 지난해 말 결성된 이후 현재까지 33개 업체에 총 50억8710만원을 투자했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투자자가 출자를 신청하면 적격 여부를 심사해 투자한 자금과 동일한 금액만큼을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