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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학년도 대입 수시] 서울시립대학교, 'UOS 기회균등' 전형 수능 최저학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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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립대는 올해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1차로 단일화했다. 수시 2차에서 실시한 ‘유니버시안’ 전형을 폐지해 입학사정관전형에 흡수했다.

    2013년 서울시립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입학사정관전형을 확대했다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UOS 포텐셜’ 전형만 입학사정관제로 실시했으나, 올해는 UOS 포텐셜 전형의 모집인원을 확대하고(75→100명) 입학사정관전형인 UOS 학교생활우수자 전형(285명)을 신설했다.

    또 정시모집에서 실시하던 ‘사회기여 및 배려 대상자’ 전형을 수시모집으로 옮겨 UOS 기회균등 전형으로 명칭을 바꾸고 늘어난 모집인원(42→69명)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한다.

    UOS 포텐셜 전형은 전형 단계를 2단계로 축소, 1단계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서류평가로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신설 전형인 UOS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5배수 인원을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와 서류평가를 종합하는 학생부중심 전형이다.

    수능 2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여야 최종 합격이 가능하다. 자연계열은 수리 가와 과학탐구 중 1개 영역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UOS 기회균등 전형도 학생부와 서류평가를 중심으로 실시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적용한다.

    최성모 서울시립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입학사정관으로 실시한 정시모집의 정원외전형이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제외돼 수능과 학생부 성적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실시한 전국고교우수인재전형이 일반전형(논술형)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선발 방법도 달라졌다. 논술 비중이 큰 우선선발은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반영, 논술 반영 비율이 10% 줄었으나 우선선발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이 40%에서 60%로 늘어나 논술의 영향력은 더욱 커졌다. 나머지 40% 인원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논술과 학생부를 50%씩 반영해 뽑는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에도 변경사항이 있다. 우선선발의 경우 인문계열은 언·수·외 등급 합이 4 이내로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자연계열은 언·수·외 등급 합 5 이내에서 수리 가와 과탐 등급 합이 3 이내로 변경돼 과탐 성적도 중요해졌다. 일반선발의 최저학력 기준은 4개 영역 중 2개 이상 2등급 이내로 동일하다. 문의는 전화(02-6490-6180~2) 또는 홈페이지(iphak.uos.ac.kr).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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