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서프라이즈' 롱숏 전략 유효-유진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진투자증권은 22일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확인하고 난 이후 주식을 매수해도 전략의 성공 확률이 높았다며 어닝 서프라이즈 매수(롱) '어닝 쇼크' 매도(숏)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강송철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와 쇼크의 판단 기준은 실제 영업이익의 컨센서스(평균 추정치) 대비 ±15% 여부였다"며 "중요한 점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확인하고 난 이후 주식을 매수해도 전략의 성공 확률이 높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9년 이후 매 분기마다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결과 코스피200 대비 58% 초과 수익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2009년 3월부터 올해 8월 17일까지 시뮬레이션한 어닝 서프라이즈 포트폴리오는 기간 중 153%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같은 기간 코스피200 수익률(95%)보다 58% 높은 수익률을 기록, 어닝 서프라이즈의 효과가 단지 실적 발표 때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특히 어닝 서프라이즈·쇼크를 미리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실적을 확인하고 매매에 들어가도 초과 수익이 가능했다는 것이 중요한 시사점이라고 강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올해 2분기에 컨센서스를 15% 이상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은 LG생명과학 등 15개이며 15% 이상 밑돈 어닝 쇼크 종목은 위메이드 등 26개다"라며 "과거 사례에 기반해 해당되는 종목들에 대해 어닝 서프라이즈 '매수', 어닝 쇼크 '매도'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유진투자증권이 분석한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군은 LG생명과학 멜파스 한미약품 대한항공 삼성물산 성광벤드 LG디스플레이 컴투스 대우인터내셔널 삼성카드 종근당 제일기획 동아제약 한전KPS 솔브레인 등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 증권사 강송철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와 쇼크의 판단 기준은 실제 영업이익의 컨센서스(평균 추정치) 대비 ±15% 여부였다"며 "중요한 점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확인하고 난 이후 주식을 매수해도 전략의 성공 확률이 높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9년 이후 매 분기마다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결과 코스피200 대비 58% 초과 수익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2009년 3월부터 올해 8월 17일까지 시뮬레이션한 어닝 서프라이즈 포트폴리오는 기간 중 153%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같은 기간 코스피200 수익률(95%)보다 58% 높은 수익률을 기록, 어닝 서프라이즈의 효과가 단지 실적 발표 때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특히 어닝 서프라이즈·쇼크를 미리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실적을 확인하고 매매에 들어가도 초과 수익이 가능했다는 것이 중요한 시사점이라고 강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올해 2분기에 컨센서스를 15% 이상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은 LG생명과학 등 15개이며 15% 이상 밑돈 어닝 쇼크 종목은 위메이드 등 26개다"라며 "과거 사례에 기반해 해당되는 종목들에 대해 어닝 서프라이즈 '매수', 어닝 쇼크 '매도'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유진투자증권이 분석한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군은 LG생명과학 멜파스 한미약품 대한항공 삼성물산 성광벤드 LG디스플레이 컴투스 대우인터내셔널 삼성카드 종근당 제일기획 동아제약 한전KPS 솔브레인 등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