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김정은, 이달 26~31일 이란 테헤란서 열리는 비동맹회의 참석, dpa통신 보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정은, 이달 26~31일 이란 테헤란서 열리는 비동맹회의 참석, dpa통신 보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오는 26~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리는 비동맹회의(NAM)에 참석할 것이라고 걸프타임스와 dpa통신이 이란 언론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비동맹회의의 대변인인 모함마드 레자 포르카니는 김 제1위원장이 첫 공식 외국 방문지로 이란을 선택했다며 이번 회의에는 40여개국 정상이 회의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이란 인터넷 매체 '타브나크'는 전했다.

    포르카니 대변인은 또 김정은의 방문이 북한과 이란 양국의 관계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국가원수로서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포르카니 대변인은 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이란의 또 다른 인터넷 뉴스 매체인 '아프타브'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중동 등 아시아에서 인도와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카타르, 이집트, 팔레스타인, 중남미에선 에콰도르와 쿠바, 베네수엘라, 볼리비아의 정상이 참석하겠다는 뜻을 확인했다.

    테헤란에 있는 유엔 사절단은 성명을 내고 반기문 사무총장이 NAM 정상회의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미국 정부가 반대의 뜻을 밝힌 상태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지난 10일 반 총장과 전화통화에서 NAM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말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동맹회의는 120개 회원국과 21개 옵서버 국가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정상회의에는 이란이 이집트에 이어 의장국을 맡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4세·7세 고시' 국회가 나섰다…교육위 법안소위서 금지법 통과

      이른바 '4세·7세 고시'로 불리는 유아들의 영어학원 입학시험을 금지하는 학원법 개정안이 8일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이날 여야가 합의해 처리한 학원법 개정안에는 유아(...

    2. 2

      강훈식 '수능 불영어' 논란에 "교육부 대책 마련하라" 촉구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2026학년도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난이도 조절 실패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

    3. 3

      [포토] 내년 '청와대 시대'…대통령실, 성탄절께 이사 완료

      대통령실이 8일 용산 집무실의 청와대 이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대통령 경호실 방면 청와대 시화문으로 작업 차량이 들어서고 있다. 이달 말까지 집무실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며 대통령실은 3년7개월 만에 청와대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