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이재우·사진)가 ‘포인트플러스’ 서비스로 제9회 국제비즈니스대상(IBA) 올해의 최고경영자·기업·마케팅팀·최고 신상품 등 4개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포인트플러스는 결혼, 이사 등으로 많은 돈을 지출하게 될 때 지출 예상금액을 신한카드와 약정한 뒤 해당 금액을 실제 결제하면 포인트를 더 주는 서비스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10년 9월 도입한 포인트플러스는 한 달 가입자 수가 6만명을 넘어설 정도를 인기를 끌고 있다”며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스스로 설정할 수 있다는 점과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분위기가 맞물리며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단일 출품작으로 4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은 신한카드가 처음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1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