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력사용 확 줄인 데이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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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과 공동…60% 이상 절감
섭씨 30도 넘어도 안정 운용
섭씨 30도 넘어도 안정 운용
KT와 인텔이 60% 이상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공동으로 구축했다.
KT는 인텔과 함께 ‘고온환경 데이터센터’ 기술을 개발해 충남 천안 KT 클라우드데이터센터에 시범 적용했다고 21일 발표했다. IDC는 기업들이 인터넷 웹사이트나 서비스 등을 운영하기 위한 각종 데이터를 모아놓는 장소로 서버와 저장장치가 주를 이룬다.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해 사시사철 섭씨 22도 수준으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의 40%가량이 냉방비다.
최근 전력 수급난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IDC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현재 전국에 100여개 IDC가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 전력 사용량의 0.45%가량을 IDC가 소모하고 있다.
양사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섭씨 30도 이상 고온에서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관하는 것이다. 냉방을 지금처럼 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유지 비용이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KT 관계자는 “서버실 온도를 1도 높일 때 냉방에너지 7%를 아낄 수 있다”며 “22도에서 33도로 올릴 경우 59%가량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를 KT가 운영하는 전국 10개 IDC로 확대하면 연간 86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국내 IDC 전체에 적용한다면 연 448억원의 절감효과가 있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궁극적으로 40도 이상에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KT와 인텔은 이번 시범 적용을 통해 최적의 고온환경 시스템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 천안 클라우드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KT가 갖고 있는 IDC에 단계별로 적용하기로 했다.
송정희 KT SI부문장(부사장)은 “고온환경 시스템의 노하우를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IDC에 기술을 제공하는 컨설팅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KT는 인텔과 함께 ‘고온환경 데이터센터’ 기술을 개발해 충남 천안 KT 클라우드데이터센터에 시범 적용했다고 21일 발표했다. IDC는 기업들이 인터넷 웹사이트나 서비스 등을 운영하기 위한 각종 데이터를 모아놓는 장소로 서버와 저장장치가 주를 이룬다.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해 사시사철 섭씨 22도 수준으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의 40%가량이 냉방비다.
최근 전력 수급난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IDC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현재 전국에 100여개 IDC가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 전력 사용량의 0.45%가량을 IDC가 소모하고 있다.
양사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섭씨 30도 이상 고온에서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관하는 것이다. 냉방을 지금처럼 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유지 비용이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KT 관계자는 “서버실 온도를 1도 높일 때 냉방에너지 7%를 아낄 수 있다”며 “22도에서 33도로 올릴 경우 59%가량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를 KT가 운영하는 전국 10개 IDC로 확대하면 연간 86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국내 IDC 전체에 적용한다면 연 448억원의 절감효과가 있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궁극적으로 40도 이상에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KT와 인텔은 이번 시범 적용을 통해 최적의 고온환경 시스템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 천안 클라우드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KT가 갖고 있는 IDC에 단계별로 적용하기로 했다.
송정희 KT SI부문장(부사장)은 “고온환경 시스템의 노하우를 확보해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IDC에 기술을 제공하는 컨설팅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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