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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제한적 상승 예상…개별주 '주목'-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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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은 20일 이번 주 국내 증시 코스피지수는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추가적인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 마주옥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 코스피지수는 추가적인 상승을 시도하겠지만 1920~1980선에서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마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융완화 조치에 따른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 기대감이 유지되는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Fed)의 3차 양적완화 기대감이 약화된 것은 사실이다"면서 "그러나 2분기 중 둔화했던 미국경제의 반등 가능성은 높아졌고 이를 감안할 경우, 국내 주식시장의 추가적인 상승관건은 여전히 중국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결국 코스피지수의 2000선 돌파 관건은 중국이다"라며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가 유로를 거쳐 신흥공업국으로 파급되었기 때문이다"고 풀이했다.

    최근 경제지표들은 글로벌 경제가 바닥권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는 게 마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미국 7월 지표 중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은 시장예상치를 웃돌았다"며 "8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는 73.6포인트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한편, 유럽 6월 수출은 전월대비 2.4%, 전년대비 22% 급증했고 무역수지는 1999년 이후 최대 수준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책당국의 경기부양책이 뚜렷해지기 전까지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개별주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마 연구원은 "자동차·반도체 등 주도주의 상승이 주춤하는 사이에 금융, 소재, 산업재 등의 간극 메우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미국 주택시장과 중국의 소비 관련주는 추세적인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군이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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