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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소비자평가단 TED 강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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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 20일 10주년 기념 '2012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발표할 소비자평가단의 '소비자, 브랜드의 정체성을 말하다' TED 강연에 대한 스터디와 발표 연습이 한창이다.

    이를 위해 전체 소비자평가단에서 엄선한 20여명이 지난달 20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차례씩 모여 ‘The 7 Ways on Brand Evaluation’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과 분석을 하고 있다. 세부 내용은 ▲Spirit ▲CEO's Will ▲Customers Centered ▲Discover ▲Convergence ▲Different ▲Consistency이다.

    ‘Spirit’은 브랜드의 특유의 정서와 의미를 담은 메시지로, 브랜드 정체성을 구성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며, ‘CEO's Will’는 브랜드가 정체성을 유지하고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CEO 의지와 일치해야 하기 때문에 선정했다.

    ‘Customers Centered’은 기업 중심 브랜드 정체성이 아닌 소비자 중심의 정체성 확립을 말하는 것으로 브랜드의 성패를 결정하는 것이 곧 기업이 아닌 소비자라는 의미에서, 그리고 ‘Discover’는 브랜드의 정체성은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발견하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7 Ways에 포함시켰다.

    또 ‘Convergence’는 다른 것들과의 융합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 수 있으며, ‘Different’는 본질을 벗어나지 않는 상태에서 보편적인 것을 탁월하게 만드는 탁월한 보편성이야말로 브랜드 정체성의 전정한 차별화할 수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세부주제로 정했다.

    ‘Consistency’는 하나의 단어를 하나의 목소리로 일관되게 소통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방향의 일관성은 브랜드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력이 절대적인 것이어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Spirit’에 대해 스터디한 내용을 발표한 송성미(홍익대 경영학과)씨는 “스피릿에 대해 공부하면서 인생 공부는 물론 나의 가치를 느끼게 됐다”며 ‘사람의 존재 이유, 중요가치, 궁극적인 나의 모습과 기업의 사명, 핵심가치, 비전’을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CEO's Will’에 대해 발표한 윤혜경씨(단국대 언론홍보)씨는 인재제일, 최고지향, 변화선도라는 핵심가치를 CEO가 100년 이상 지속할 수 있을까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오너경영 방식에서 CEO의 의지는 절대적으로 중요하지만 CEO가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의지가 없다면 그 정체성은 껍데기에 불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e 7 Ways on Brand Evaluation’는 오는 9월 20일 ‘2012 올해의 브랜드 대상’행사 직전까지 스터디와 발표연습을 계속할 예정이다. 입소문을 퍼지면서 CEO와 기업의 브랜드 실무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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