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아서 치료비에 보태시길…" 홍명보 유니폼 美서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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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전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입었던 유니폼 상의가 미국 최대 스포츠 경매 사이트에 상품으로 나왔다.
홍 전 감독 유니폼이 경매에 나온 데는 사연이 있다. 유니폼을 간직하고 있던 미국 로스앤젤레스 거주 교포 윤동숙 씨(59)는 간경화로 투병하느라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졌다. 윤씨는 홍 전 감독이 입던 유니폼이라면 비싼 값에 팔릴 것이라는 지인의 말을 듣고 경매에 내놓기로 했다.
하지만 홍 전 감독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 윤씨는 홍 전 감독에게 편지를 띄워 사정을 설명했다. 그러자 홍 전 감독은 “팔아서 치료비에 보태 쓰시라”며 자신의 유니폼이 분명하다는 인증서까지 스타이너스포츠 측에 보냈다.
연합뉴스
홍 전 감독 유니폼이 경매에 나온 데는 사연이 있다. 유니폼을 간직하고 있던 미국 로스앤젤레스 거주 교포 윤동숙 씨(59)는 간경화로 투병하느라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졌다. 윤씨는 홍 전 감독이 입던 유니폼이라면 비싼 값에 팔릴 것이라는 지인의 말을 듣고 경매에 내놓기로 했다.
하지만 홍 전 감독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 윤씨는 홍 전 감독에게 편지를 띄워 사정을 설명했다. 그러자 홍 전 감독은 “팔아서 치료비에 보태 쓰시라”며 자신의 유니폼이 분명하다는 인증서까지 스타이너스포츠 측에 보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