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세에 1950선 하회…삼성電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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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차익실현 매물 부담에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가면서 사흘만에 1950선 아래로 미끄러졌다.
17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29포인트(0.53%) 내린 1947.6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유로 존속 지지 발언과 양호한 미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1960선을 넘어서며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사자' 강도가 다소 약화된 가운데 개인 매물 출회 여파로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88억원, 76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외국인은 2753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9거래일 연속 '사자'를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규모를 키우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는 각각 2942억원, 1486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442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이 외국인과 기관 매물 부담에 3% 가까이 밀리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3%대 하락, 주가 130만원선이 깨진 탓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만7000원(3.49%) 급락한 12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음식료, 운수창고, 통신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화학, 건설,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외에 현대모비스가 내리고 있고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현대중공업 등은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7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29포인트(0.53%) 내린 1947.6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유로 존속 지지 발언과 양호한 미 경제지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1960선을 넘어서며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사자' 강도가 다소 약화된 가운데 개인 매물 출회 여파로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88억원, 76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외국인은 2753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9거래일 연속 '사자'를 지속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규모를 키우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는 각각 2942억원, 1486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442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이 외국인과 기관 매물 부담에 3% 가까이 밀리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3%대 하락, 주가 130만원선이 깨진 탓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만7000원(3.49%) 급락한 12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음식료, 운수창고, 통신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화학, 건설,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외에 현대모비스가 내리고 있고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현대중공업 등은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