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 불황에 오히려 강할 것"-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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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7일 AJ렌터카에 대해 렌터카 사업이 경기 불황에 강해 안정적 성장 모델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변준호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27일 신규 상장한 업체인 AJ렌터카의 전날 주가가 공모가(7000원)를 9.3% 하회하고 있다"면서 "성장성이 낮을 것이라는 우려로 이익 수준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6.3배다.
하지만 그는 "렌터카 사업이 경기 불황에 강해 오히려 안정적 성장 모델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J렌터카는 작년 기준 국내 2위(시장점유율 14%)의 렌터카 전문업체다. 1위는 KT금호렌터카(점유율 21%)다. 매출 비중은 자동차 렌탈이 전체 매출액의 65%, 중고차 판매가 28%를 차지한다.
그는 "국내 렌터카시장은 작년 1조6000억원 규모로 최근 3개년간 연평균 12.7% 성장했다"면서 "최근에는 법인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렌터카 매출 중 업무용 중장기 렌탈 비중이 87%, 법인고객 비중이 62%를 차지해 안정적이라는 것. 특히 업무용 차량렌탈은 △ 손비처리 인정 △ 저렴한 연료(LPG) 사용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일본은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에서 렌터카 비중이 4.2%(2010년)를 차지하는 반면 국내는 2.9%에 불과(2011년)해 앞으로도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변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아울러 경기 불황으로 중고차 매매가 활발한 점도 긍정적이다. 차량구입 1년 후 잔존가치가 신차의 80%에 근접하는 등 가격이 강세인 가운데 보통 3년 후 매각하는데 차량 잔가율이 50%에 육박해 렌탈수익까지 감안한 최종수익률도 최소 15% 이상된다는 것이다.
신용등급 상향으로 이자 비용 축소도 기대된다.
변 애널리스트는 "렌탈차량 구매용으로 순차입금이 4400억원(지난 2분기 기준)에 달하는 점은 부담"이라며 "순이자비용만 연간 270억원 수준인데, 올해 7월 신용등급 상향(종전 BBB+에서 A-로 상향, 한기평 및 한신평 기준)으로 연간 약 40억원 가량 이자 비용이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가는 2012년 PER 6.3배로 코스피 평균 밸류에이션 대비 30% 할인돼 있다"면서 "해외 렌터카업체(HERTZ ‘12년 PER 9.4배, Dollar Thrifty 14.0배)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올해 주당이익성장률(전년대비 58.2%)도 시장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변준호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27일 신규 상장한 업체인 AJ렌터카의 전날 주가가 공모가(7000원)를 9.3% 하회하고 있다"면서 "성장성이 낮을 것이라는 우려로 이익 수준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6.3배다.
하지만 그는 "렌터카 사업이 경기 불황에 강해 오히려 안정적 성장 모델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J렌터카는 작년 기준 국내 2위(시장점유율 14%)의 렌터카 전문업체다. 1위는 KT금호렌터카(점유율 21%)다. 매출 비중은 자동차 렌탈이 전체 매출액의 65%, 중고차 판매가 28%를 차지한다.
그는 "국내 렌터카시장은 작년 1조6000억원 규모로 최근 3개년간 연평균 12.7% 성장했다"면서 "최근에는 법인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렌터카 매출 중 업무용 중장기 렌탈 비중이 87%, 법인고객 비중이 62%를 차지해 안정적이라는 것. 특히 업무용 차량렌탈은 △ 손비처리 인정 △ 저렴한 연료(LPG) 사용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일본은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에서 렌터카 비중이 4.2%(2010년)를 차지하는 반면 국내는 2.9%에 불과(2011년)해 앞으로도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변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아울러 경기 불황으로 중고차 매매가 활발한 점도 긍정적이다. 차량구입 1년 후 잔존가치가 신차의 80%에 근접하는 등 가격이 강세인 가운데 보통 3년 후 매각하는데 차량 잔가율이 50%에 육박해 렌탈수익까지 감안한 최종수익률도 최소 15% 이상된다는 것이다.
신용등급 상향으로 이자 비용 축소도 기대된다.
변 애널리스트는 "렌탈차량 구매용으로 순차입금이 4400억원(지난 2분기 기준)에 달하는 점은 부담"이라며 "순이자비용만 연간 270억원 수준인데, 올해 7월 신용등급 상향(종전 BBB+에서 A-로 상향, 한기평 및 한신평 기준)으로 연간 약 40억원 가량 이자 비용이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주가는 2012년 PER 6.3배로 코스피 평균 밸류에이션 대비 30% 할인돼 있다"면서 "해외 렌터카업체(HERTZ ‘12년 PER 9.4배, Dollar Thrifty 14.0배)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올해 주당이익성장률(전년대비 58.2%)도 시장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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