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총연합회(유진철 총회장)는 각 지역 한인회 행사에서 애국가를 제창할 때 4절까지 모두 부르자는 ‘애국가 4절까지 부르기’ 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관련 공문을 각 지역한인회에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미국 디트로이트한인회가 주최한 광복절 행사에서는 1000여명의 동포가 4절까지 제창했다. 동포들은 4절의 ‘괴로우나 줄거우나 나라 사랑하세’라는 구절이 적극적인 자세를 갖게 하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내용으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관련 동영상은 유튜브에도 올려져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