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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보고서 '후폭풍'…퇴출우려 기업 줄줄이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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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반기보고서 제출 후폭풍이 거세다. 자본잠식 50% 이상 등 관리종목 사유가 추가된 기업은 급락한 반면 지정사유가 해제된 기업은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유비컴, 에듀언스, 엔터기술, 오리엔트프리젠, 큐리어스 등이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올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기준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이거나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이 '한정', '의견거절'을 받은 종목들이다.

    유비컴과 에듀언스는 각각 자본잠식 50% 이상, 반기검토의견 비적정을 이유로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큐리어스는 올 상반기 말 기준 자본잠식률이 129.13%에 달해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나타났으며 엔터기술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 평가를 받았다.

    감사의견 '한정' 평가를 받은 피에스엠씨나 자본잠식률이 73%에 이르는 무한투자 등도 2~7%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반기보고서 검토 결과 감사의견 '거절' 평가를 받은 벽산건설, 삼환기업, 남광토건 등이 8~14%가량 급락하고 있다.

    반면 아큐텍은 관리종목 지정사유 일부가 해제되면서 거래제한폭까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아큐텍은 시초가를 상한가로 형성한 뒤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큐텍은 자본잠식률이 50% 미만으로 회복됐다며 관리종목 지정사유를 일부 해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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