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미국 제조업 지수 악화로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범유럽 지수인 Stoxx5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2429.92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54% 내린 5833.04를, 프랑스 CAC40지수는 0.03% 밀린 3449.20을 기록했다. 독일 DAX지수는 0.40% 하락한 6946.80로 나타났다.

헬라바 란데스방크의 율리 워트버그 애널리스트는 “뉴욕 제조업지수의 약세가 시장을 실망시켰다”며 “미국 산업은 여전히 긴장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날 뉴욕연방준비은행은 8월 뉴욕의 제조업지수가 10개월만에 위축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