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 강남역 일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침수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15일 오후 1시 이후 강남역 인근은 물이 사람의 발목까지 차오르는 등 일부 구간이 침수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강남역 침수는 일대를 지나가던 네티즌들이 침수 사진을 찍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이날 기상청은 서울 경기북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낮 12시40분을 기해 호우경보로 대체 발령했다.

기상청은 16일 낮까지 중부지방에 50~10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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