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 20건... 전국적 확대로 총 '35건 달성' 목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14일 인천시 동구와 연수구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리모델링 행사를 실시했다.
2011년 7월부터 녹색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은 녹색제품 제조기업에서 공사에 필요한 벽지와 페인트 등 친환경 건축자재를 제공하고 한국인테리어사업협동조합이 시공과 설치를 맡고 있다.
현재까지 총 20여건에 이르는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고, 지난 5월에는 일선 학교로 대상을 확대해 강원도 춘천 동원학교와 홍천여고의 낡은 위생시설을 녹색자재로 교체하는 공사를 실시한 바 있다.
공사에는 에덴바이오벽지와 삼화페인트 등 14개 친환경 건축자재 기업이 제품을 제공하였고 환경부와 인천시, 환경산업기술원 임직원 20여명이 직접 공사에 참여해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한편, 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녹색나눔'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연내 총 35건 이상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정우 한경닷컴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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