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람(왼쪽)과 기성용, 장미란, 이용대 선수(오른쪽) 등이 ‘네티즌 금메달’을 받게 된다.

삼성은 네티즌이 뽑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훌륭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다섯 명의 선수에게 ‘네티즌 금메달’을 증정한다고 14일 발표했다. 금메달을 받게 되는 선수는 △실격 번복 소송 속에서도 은메달 두 개를 따낸 수영의 박태환 △부상 후유증에도 투혼을 다한 역도의 장미란 △1초 오심을 겪었지만 단체전 은메달로 눈물을 닦아낸 펜싱의 신아람 △올림픽 축구 사상 첫 동메달을 따낸 축구 대표팀의 기성용 △배드민턴 남자 복식의 이용대 선수가 뽑혔다.

이들은 삼성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벌인 ‘2012 런던! 네티즌 금메달’ 이벤트에서 응원 댓글을 가장 많이 받은 다섯 명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