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틀째 상승…1131.1원 마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원(0.06%) 오른 1131.1원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0.2원 내린 1130.2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증시 상승세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 1130원을 하향 이탈하기도 했다. 하지만 증시가 낙폭을 키우면서 환율은 상승 흐름으로 돌아섰다. 이날 거래 범위는 1129원~1132원을 나타냈다.
전승지 삼성선물 외환연구원은 "외국인이 여전히 주식 시장에서 순매수 기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글로벌 정책 기대가 다소 희석되고 있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며 "환율은 방향성을 나타내기 보다는 1120~1135원 사이에서 등락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주 미국에서는 소매 판매, 기업재고, 산업생산, 주택지표,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경기선행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일본과 유로존의 2분기 경제성장률(GDP)도 발표될 예정이라 경제 지표 상황에 따라 글로벌 정책 기대가 다소 커질지 주목된다.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3.96포인트(0.72%) 내린 1932.44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2643억원을 순매수했다.
오후 3시9분 현재 국제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78.29엔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달러·유로 환율은 1.2284달러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원(0.06%) 오른 1131.1원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0.2원 내린 1130.2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증시 상승세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 1130원을 하향 이탈하기도 했다. 하지만 증시가 낙폭을 키우면서 환율은 상승 흐름으로 돌아섰다. 이날 거래 범위는 1129원~1132원을 나타냈다.
전승지 삼성선물 외환연구원은 "외국인이 여전히 주식 시장에서 순매수 기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글로벌 정책 기대가 다소 희석되고 있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며 "환율은 방향성을 나타내기 보다는 1120~1135원 사이에서 등락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주 미국에서는 소매 판매, 기업재고, 산업생산, 주택지표,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경기선행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일본과 유로존의 2분기 경제성장률(GDP)도 발표될 예정이라 경제 지표 상황에 따라 글로벌 정책 기대가 다소 커질지 주목된다.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3.96포인트(0.72%) 내린 1932.44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2643억원을 순매수했다.
오후 3시9분 현재 국제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78.29엔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달러·유로 환율은 1.2284달러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