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과 이하이가 '김연아 아이스 쇼'에서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박지민과 이하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아이스 쇼 커튼콜' 공연에서 리한나의 '위 파운드 러브(We found love)'를 듀엣으로 공연한다.

SBS 'K팝스타' 오디션 출신인 박지민과 이하이는 과거 경연 무대로 '굿 바이 베이비(Good-bye Baby)'를 듀엣으로 펼쳐 시청자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 둘의 하모니에 맞춰 김연아를 비롯해 알렉세이 야구딘, 조애니 로셰트 등 세계적인 스케이터들이 어떤 커튼콜 무대를 꾸밀지 벌써 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지민과 이하이는 듀엣공연에 앞서 개별 공연도 펼친다.

먼저 이하이는 캐리 언더우드(Carrie Underwood)의 '굿 걸(Good Girl)' 이란 곡으로 아이스 쇼 2부의 시작을 알린다.

박지민은 'K팝스타' 경연 당시 기립박수를 받은 바 있는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로 2부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올댓스포츠는 "두 소녀의 특별한 음색과 선수들의 개성 넘치고 파워풀한 안무가 색다른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며 "열흘 앞으로 다가온 아이스쇼가 관객들과 선수들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바캉스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얼음 나라로의 여행'을 주제로 펼쳐질 이번 아이스쇼는 올림픽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