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학습지 활용법] 서술형 문제 과목별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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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1~2주 후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된다. 방학 동안 흐트러진 학습 습관을 바로잡아야 할 시기다. 뒤처진 과목을 미리 점검하고 다가오는 10월에 치러질 중간고사를 대비한 공부 계획도 세워야 할 때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부터 본격 확대된 초·중·고 서술형 평가 문항을 2014년엔 최고 45%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아직 서술형 문제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서술형 평가는 시험에서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과 ‘글쓰기 실력’이 점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서술형 문제 풀이의 과목별 학습법에 대해 알아 보자.
◆국어=국어 서술형 평가 대비를 위해서는 먼저 교과서 본문을 정독해야 한다. 단순하게 외워서 답을 쓸 수 있었던 과거 문제 유형과는 달리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면 서술형 문제를 풀기가 매우 어렵다. 이해력과 논리력, 그리고 문장구성력도 갖춰야 한다.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고 핵심 어휘들을 정확하게 익힌 다음 참고서 등 관련 문제들을 풀어보며 개념 파악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훈련을 하면 효과적이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시, 소설, 희곡과 같은 문학 작품의 원문도 찾아 읽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하면 인물의 심리 상태, 앞으로의 내용 전개, 작가의 의도 등을 파악해 학생의 생각이나 느낌을 풀어 쓰는 서술형 문제에 대비할 수 있다. 평소 꾸준한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넓히고, 독후감을 쓰는 습관으로 간결하고 정확하게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표현력 훈련이 필요하다.
또 실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광고, 뉴스, 드라마, 만화영화 등이 예시로 출제되는 문제도 자주 등장한다. 다양한 글감을 찾아 읽는 독서 습관을 길러두자.
◆수학=해답과 더불어 문제풀이 과정에도 점수를 매기는 수학 서술형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과 원리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평소 문제풀이가 훤히 보이는 쉬운 문제도 과정을 생략하지 말고 써보는 연습을 계속해야 한다. 대부분 계산능력보다 풀이과정을 서술하는 표현 능력이 부족해 낮은 점수를 받는다.
답을 쓸 때는 수학적 개념, 원리, 정의, 용어 등을 정확히 써야 하고, 맞춤법이나 문장 부호 등도 신경 써야 한다. 풀이과정에서 빠진 부분이 있으면 감점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풀이 과정을 자세히 쓰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문제집의 해설과 자신의 풀이 과정을 꼼꼼하게 비교해 살펴보는 게 좋다. 해설서에서 정답을 찾아내는 방식과 전개 구조를 살펴보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서술형 답안을 작성하는 표현력을 기르자.
◆사회=사회 서술형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다. 서술형 문제에서는 자료를 근거로 인과관계에 맞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교과서에 나오는 핵심 용어와 지식들은 따로 노트를 만들어 정리해 두고 정확한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또 자료 제시형 문제 풀이를 위해 시대 흐름에 따라 중요한 인물과 사건들을 표나 그림 형태로 정리하고 교과서에 등장하는 역사 지도, 유물 사진, 유적 사진 등도 시대 흐름에 따라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과학=실험과 탐구 활동이 강화된 교과 내용에 맞춰 과학의 서술형 문제는 대부분 실험관찰 교과서에서 출제된다. 평소 교과서에 등장하는 실험 및 탐구 활동을 제대로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자유탐구와 관련해 탐구 계획서 작성 방법, 탐구 활동의 바른 자세, 기록지 정리 방법 등을 묻는 서술형 문제도 자주 등장한다. 별도의 실험 및 탐구 활동 정리 노트를 만들어 과학 개념과 연관 지어 정리해 두는 습관을 기르도록 노력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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