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4일부터 22일까지 전 점에서 언더웨어, 침구, 신발 등 여름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언더웨어 80개 브랜드의 신상품 480만장을 최대 50% 인하해 비비안, 비너스, 황신혜의 팬티와 브래지어를 각각 3800원, 9800원에 판다. 쿨트렁크는 5800원에, 아동팬티는 1800원에 제공한다.

이 회사는 언더웨어를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000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고, 동일 상품군을 3·5매 이상 구매 시 10·15% 추가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또 에스쁘리홈, 로렌데코, 러빙홈 등 5개 침구브랜드 여름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주요상품으로 러빙홈 리플홑이불(정상가 1만9900원)과 엠보홑이불(1만4900원)을 각각 9900원에 판다.

여름 시즌의류도 최종 균일가전을 열고 데이즈 여름 티셔츠, 반바지 등을 5000·7000·9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외에도 수영복, 비치타올, 모기장 등 시즌상품을 최대 50% 인하할 예정이다.

김진호 이마트 프로모션팀장은 "9월까지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평년보다 10일가량 일찍 여름상품 최종 처분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