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중소 상인들과 시민단체가 홈플러스 합정점 입점 예정지에서 입점 철회를 촉구하는 천막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경제민주화시민연대 등 시민단체와 지역 중소상인회는 홈플러스 합정점 입점 예정지에서 천막농성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의 해답은 입점 철회 뿐이며 죽을 각오로 홈플러스와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인들은 "홈플러스는 합정·망원 지역 2.3km 반경 안에 무려 3개의 매장을 입점하려 하고 있다"며 "인근 전통시장은 초토화되고 지역의 유통산업 또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마포주민 1만7천명이 입점 반대 서명에 참여했고 마포구의회는 물론 서울시의회까지 입점 철회결의안을 의결했지만 홈플러스는 입점을 강행하고 있다"며 "막아내지 못하면 경제 민주화도 공염불에 불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홈플러스 합정점은 현재 입점을 위한 내부공사 중이며 이달 말 영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4천명 물총 싸움 “폭염 한 방에 날리는 시원한 물총 싸움” ㆍ왕따 소녀, 미국 10대 미인대회 우승 화제 ㆍ멈춰버린 롤러코스터, 탑승객 구하기 생생영상 ㆍ김유미, 베드신 공개 “화보인 줄 알았네~” ㆍ강남스타일 2탄, `오빤 딱 내 스타일` 이번엔 현아가 주인공~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