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냈다.

10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과 같은 260.2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뉴욕 증시가 경제지표 개선에도 이틀째 혼조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이 1783계약 순매도하며 나흘만에 팔자로 돌아섰고 기관도 506계약 처분했다. 개인은 1868계약 순매수했다.

선·현물가격차인 베이시스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프로그램 매수세가 이어졌다.

차익거래는 2816억원, 비차익거래는 3228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604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17만6696계약으로 전날보다 20만4514계약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10만9100계약으로 전날보다 2332계약 감소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