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장중 강세다.16일 오후 2시4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200원(1.82%) 뛴 17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한때 18만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가 장중 18만원을 웃돈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로 약 한 달 만이다.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 매매 동향(잠정)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SK하이닉스를 81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 1위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김대현 하나증권 용산WM센터장올해 국내 주식시장은 유독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하반기 들어 경기침체 우려와 내년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국인 매도는 지속 됐고, 난데 없이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의 하락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올해 코스피 지수는 2669 포인트로 시작했지만 지난주 2360포인트를 찍으며 올해 신저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의 경우 878포인트로 시작을 했지만 지난주 개인들의 투매로 627포인트까지 연초 대비 30% 이상 하락하면서 이 역시 신저가를 기록,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위기 이후 역대 7번째로 큰 하락률을 보였다.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들 마저도 해외주식과 코인등의 시장으로 이탈이 가속화 되고 있지만, 그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은 금융위기 당시(7.8배)보다 낮은 PER 7.7배, PBR은 0.84배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있다. 물론 성장성을 감안한 밸류라고 하더라도 25배 이상을 받고 있는 인도와 미국, 15배 이상을 받고 있는 일본과 대만에 비해서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물론 트럼프의 자국주의 정책과 맞물려 고환율과 내수부진에 대한 우려가 나오지만 주식시장에 이 같은 우려들이 이미 충분히 반영이 되어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당분간은 돈이 몰리는 곳이 수익률이 좋을 수는 있겠지만, 낙폭이 심했던 국내 코스닥 지수가 오히려 안정성 측면에서 더 나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만큼 가격 매력도가 충분한 지점까지 내려왔기 때문이다.코
현대차증권은 신규 브랜드 광고 캠페인 영상의 디지털 매체(유튜브·인스타그램) 합산 조회수가 약 2개월 만에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0월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숫자만큼 사람을 봅니다’ 라는 슬로건에 맞춰 숫자에 담긴 고객의 삶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남자편, 여자편 총 두 편으로 구성됐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기준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약 782만회를, 인스타그램 누적 조회수는 약 239만회를 돌파하며 합산 1021만회를 경신했다. 각 영상에 담긴 현대차증권의 메시지에 대한 약 2000여개가 넘는 공감과 응원의 댓글이 게재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 영상이 런칭 2개월 만에 많은 분들의 공감과 응원을 얻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숫자에 담긴 고객의 삶과 고민, 꿈을 이해하고 고객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현대차증권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