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영업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9일 ‘신보험 시스템 구축 보고회’를 진행했다.

농협생명은 삼성SDS와 제휴를 맺고 18개월간의 시스템 구축기간을 거쳐 내년 10월에 신보험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채널계와 관리계, 대외계 등 핵심 업무를 최우선으로 재설계하되 △선진화된 고객통합 서비스 제공 △상품 취급범위 확대 및 개발기간 단축 △다양한 채널 지원 서비스 확대 △계약인수 및 지급심사 프로세스 자동화 등 19개 과제를 수행하기로 했다.

나동민 농협생명 대표는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보험시장의 지속적인 확대와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 보험제도 변화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전산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