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가 6거래일만에 순유입세로 전환됐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37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달 31일 이후 닷새째 계속되던 자금 유출세가 일단 진정되는 모습이다.

지난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5%(0.92포인트) 소폭 상승한 1886.80에 장을 끝냈다. 지수는 장막판 189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개인의 대량 순매도 탓에 결국 1880선에 머물렀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58억원이 빠져나가 14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