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 진상조사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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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9명 내정…위원장에 이봉희 변호사
새누리당은 8일 4·11 총선 공천헌금 의혹 파문의 자체 조사를 위한 진상조사위원회 위원 9명을 내정하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출신인 이봉희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전체 위원 내정자 9명 가운데 외부 인사는 6명, 내부 인사는 3명으로 정해졌다.
당 지도부 추천 위원 가운데 위원장인 이 변호사 이외의 외부 인사로는 조성환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와 19대 총선 공천 탈락자인 박요찬 변호사가, 내부 인사로 법률지원단장인 이한성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경선주자들이 추천한 위원은 김재원 의원(박근혜), 김용태 의원(김문수), 이희용 변호사(김태호), 이우승 변호사(안상수), 김기홍 변호사(임태희) 등이다.
진상조사위는 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구성이 확정되며 곧바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사 범위는 일부 경선주자들이 이견을 보이고 있지만 '현기환 현영희 공천관련 금품수수 의혹 진상조사위원회'라는 공식 명칭에 따라 현기환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 사이에 금품이 오갔는지에만 국한한다는 것이 당의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새누리당은 8일 4·11 총선 공천헌금 의혹 파문의 자체 조사를 위한 진상조사위원회 위원 9명을 내정하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출신인 이봉희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전체 위원 내정자 9명 가운데 외부 인사는 6명, 내부 인사는 3명으로 정해졌다.
당 지도부 추천 위원 가운데 위원장인 이 변호사 이외의 외부 인사로는 조성환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와 19대 총선 공천 탈락자인 박요찬 변호사가, 내부 인사로 법률지원단장인 이한성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경선주자들이 추천한 위원은 김재원 의원(박근혜), 김용태 의원(김문수), 이희용 변호사(김태호), 이우승 변호사(안상수), 김기홍 변호사(임태희) 등이다.
진상조사위는 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구성이 확정되며 곧바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사 범위는 일부 경선주자들이 이견을 보이고 있지만 '현기환 현영희 공천관련 금품수수 의혹 진상조사위원회'라는 공식 명칭에 따라 현기환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 사이에 금품이 오갔는지에만 국한한다는 것이 당의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