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하반기 대규모 해외수주 기대-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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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7일 삼성물산에 대해 하반기 대규모 해외수주 물량을 확보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 주가는 전날 6.8% 급등한 데 따른 단기 조정 가능성이 없지 않으나,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조정이 나온다면 추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함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전일의 주가 급등은 대기업집단 순환출자 규제 이슈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
삼성물산의 하반기 수주는 관계사 물량 1조원과 용산 랜드마크 타워 1조2000억원을 포함해서 약 9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판단이다.
상반기 6조7000억원의 실적을 감안하면 연간으로 전년대비 27.6% 증가한 15조7000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조 애널리스트는 또 "하반기 해외에선 50억불 이상의 신규 공사 물량 확보가 기대된다"며 "터키와 말레이지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지의 발전 플랜트, 호주 항만 및 철도사업, 스리랑카와 인도의 초고층 건물, 터키 병원 프로젝트에서의 긍정적인 입찰 결과가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조주형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 주가는 전날 6.8% 급등한 데 따른 단기 조정 가능성이 없지 않으나,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조정이 나온다면 추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함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전일의 주가 급등은 대기업집단 순환출자 규제 이슈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
삼성물산의 하반기 수주는 관계사 물량 1조원과 용산 랜드마크 타워 1조2000억원을 포함해서 약 9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판단이다.
상반기 6조7000억원의 실적을 감안하면 연간으로 전년대비 27.6% 증가한 15조7000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조 애널리스트는 또 "하반기 해외에선 50억불 이상의 신규 공사 물량 확보가 기대된다"며 "터키와 말레이지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지의 발전 플랜트, 호주 항만 및 철도사업, 스리랑카와 인도의 초고층 건물, 터키 병원 프로젝트에서의 긍정적인 입찰 결과가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