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함께 떠나고 싶은 여배우 '이연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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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녀 네티즌은 누구와 함께 여름 휴가를 떠나고 싶어할까?
SK마케팅앤컴퍼니(사장 문종훈)의 소비자패널 틸리언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휴가지에서 꿈꾸는 여름 로맨스’에 대해 성인남녀 각각 5,006명, 4,845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남성들은 최근 SBS 드라마 '유령'에서 사이버수사대 역할을 맡아 열연한 이연희(20%)를 여름 휴가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 1위로 꼽았다.
연령별 분석 결과에서는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국민 첫사랑으로 중년 남성들의 마음을 빼앗은 미쓰에이의 수지가 10대들에게 가장 큰 지지를 받아 눈길을 끌었는데, 이연희는 1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고른 선택을 받아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진행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싶은 남자 연예인 조사에서는 전체 여성 응답자의 17%가 현빈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싶다고 응답했는데, 지난해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끝으로 해병대에 입대한 현빈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연령별 분석 결과, 여성들 역시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연예인에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10대 여성 3명 중 한 명이 최근 떠오르고 있는 트렌드 아이콘인 배우 김수현을 꼽은 반면, 50대 이상의 여성들의 경우 25%가 유준상과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내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는 최근 유준상이 KBS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국민 남편 이미지를 굳히면서 여성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