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 '활활'…누구 믿고 거래하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이는 대형차나 고급차를 처분하고 연비가 좋은 차량으로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중고차 거래의 경우는 높은 보험료, 할부 이자 부담 등 소비자의 체감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상승세를 띄게 된다.
이렇듯 고유가 시대에서 중고차 거래는 더욱 증가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비자들은 세심한 주의가 요해진다.
중고차시장이 점점 커져갈수록 업체들은 최저가판매, 최고가매입을 선언하며 가격경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렇게 가격경쟁이 거세질수록 손해를 보는 것은 소비자일 수밖에 없다.
현재 국내 중고차 시장은 일부 불성실한 업체들의 허위매물과 거래로 인하여 소비자들로부터 부정적인 선입견과 불신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고유가시대, 경기불황일수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실 매물만을 판매하며 신뢰도가 높은 중고차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다양한 커뮤니티를 제공하며 허위 매물이 없는 오직 실매물 차량만을 판매하는 중고차쇼핑몰 '러브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좋은 매물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바로 구매를 유도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충분한 상담을 수차례 걸쳐 최종적으로 확인 후에야 매매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사실 인터넷상에서는 허위매물을 올려 중고차거래를 하고 차량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많다. 이를 가장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예가 바로 번호판이다.
당사 관계자는 "사진상으로 정확히 확인이 안 되는 매물들이나 성능점검표가 오픈되어 있지 않은 매물들은 대부분이 허위매물 경우가 있다"고 경고한다.
이에 이곳에서는 모든 차량의 점검표 및 성능표, 사고유무관련 자료를 정직하게 오픈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행거리나 사고유무의 조작 없이, 정확하게 성능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서울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값이 리터 당 2,113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중고차 시장에서 연비좋은 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