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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엑스포 페루관 '세계음식맛기행' 성황리에 막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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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2012 여수세계박람회 페루관에서 열린 릴레이 요리 행사 ‘세계음식맛기행’의 피날레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계음식맛기행’은 페루관과 스페인관이 주최하고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가 후원하여 진행해 온 행사다. 매주 하나의 주제 하에 각국의 셰프들이 국가 별로 특색 있는 요리들을 선보이며 다양한 음식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 현지에서 직접 구한 재료를 이용해 1시간 동안 요리하는 과정을 공개하고 완성된 음식을 그 자리에서 시식할 수 있도록 하여 지난 6월 12일 첫날부터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왔다.

    이번 9회차를 마지막으로 종료된 세계음식맛기행 행사는 지난 1일 페루관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페루와 스페인을 포함해 한국, 앙골라, 아르헨티나 등 총 12개 참가국의 셰프들이 참가, 서로의 레시피를 교환하며 음식 솜씨를 뽐냈다.

    페루관 주방 앞에 설치된 투명한 바에는 본국에서 제작해 온 8미터에 달하는 대왕오징어 모형이 들어 있어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멸치(엔초비)의 최대 어획량을 자랑하는 페루답게 세계 최초의 서핑보드이자 페루인들의 멸치잡이 배인 토토라 호스도 전시되었다.



    12명의 쉐프는 제비뽑기를 통해 참가국의 대표 레시피 중 하나씩을 골라 즉석에서 조리했다. 각 요리 당 주어진 시간은 단 10분. 이들은 새로운 레시피에 자국 요리의 특색을 더해 ‘식문화의 공유’라는 행사의 취지를 잘 살려냈다. 또한 페루, 앙골라 등의 참가국들은 시식이 진행되는 동안 전통무용 등 문화공연을 펼쳐 행사에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페루관의 셰프 마리아 로사 바스케스는 “페루는 멸치(엔초비)의 최대 어획량을 자랑하는 국가로 이를 재료로 한 다양한 음식이 발달되어 있다”며 “세계음식맛기행 행사를 통해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재료인 멸치를 이용한 페루의 음식을 소개, 음식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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