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샘표·사조해표, 日서 식초음료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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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해표가 대상, 샘표에 이어 일본 식초 음료시장에 진출한다.
사조해표는 이달부터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드러그스토어에서 '마시는 식초'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보다 일본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한 걸그룹 크레용팝을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큼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크레용팝은 제품 이미지와 일치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며 "크레용팝 멤버들의 톡톡 튀는 이미지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008년 일본에 '홍초'를 수출한 대상은 걸그룹 카라를 앞세워 이른바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상은 2010년 14억원이던 홍초의 매출은 지난해 512억원으로 끌어올렸다.
대상에 이어 지난 4월 일본에 진출한 샘표는 발효흑초 백년동안의 일본 이름을 '샘표 후초(SEMPIO FUCHO)'로 정하고, 그룹 2PM을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샘표는 일본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 2000여개 유통점에 입점해 올해 53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한편 국내 식초음료 시장은 2005년 형성됐다. 시장 규모는 2010년 670억원에서 지난해 820억원으로 성장했다. 지난 2월 국내 식초음료 시장에서 대상 '마시는 홍초'의 점유율은 68%, 샘표 '백년동안'은 25%였다(시장조사업체 닐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사조해표는 이달부터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드러그스토어에서 '마시는 식초'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보다 일본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한 걸그룹 크레용팝을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큼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걸그룹 크레용팝은 제품 이미지와 일치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며 "크레용팝 멤버들의 톡톡 튀는 이미지는 일본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008년 일본에 '홍초'를 수출한 대상은 걸그룹 카라를 앞세워 이른바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상은 2010년 14억원이던 홍초의 매출은 지난해 512억원으로 끌어올렸다.
대상에 이어 지난 4월 일본에 진출한 샘표는 발효흑초 백년동안의 일본 이름을 '샘표 후초(SEMPIO FUCHO)'로 정하고, 그룹 2PM을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샘표는 일본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 2000여개 유통점에 입점해 올해 53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한편 국내 식초음료 시장은 2005년 형성됐다. 시장 규모는 2010년 670억원에서 지난해 820억원으로 성장했다. 지난 2월 국내 식초음료 시장에서 대상 '마시는 홍초'의 점유율은 68%, 샘표 '백년동안'은 25%였다(시장조사업체 닐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