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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 '사망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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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이 이달부터 ‘사망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보험에 가입돼 있었지만 상속인들이 몰라서 신청하지 못했거나, 상속인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지 못한 사례를 적극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삼성생명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가 생명보험협회를 통해 각 생보사에 제공한 2001~ 2011년까지의 사망자 리스트를 근거로 총 22만 건의 관련 보험계약 중에서 아직까지 사망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2000여건을 우선 안내키로 했다. 사망보험금 금액으로는 모두 120억원이 넘는다.

    삼성생명은 2일부터 관련 계약의 주소지로 보험가입 내역을 등기우편을 통해 보낼 계획이다. 이후에는 순차적으로 지난 7월에 오픈한 사고보험금 전담 콜센터(1577-4118)를 통해서도 안내하기로 했다. 등기우편이나 콜센터 등의 안내를 받은 상속인은 사망진단서 등 관련 서류를 삼성생명에 제출하면 신속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사망보험금의 일부는 지급했지만 나머지는 다른 상속인들과 연락불가 등으로 지급하지 못한 사망보험금 잔여분도 대상 상속인이 확인되는 즉시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관련 건은 모두 1600여건이고 금액도 86억원에 달한다.

    이 경우는 이미 기본적인 사망보험금 청구 서류가 접수돼 있어서 해당 상속인의 신분 확인만으로 사망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

    사망보험금 잔여분 미지급은 상속인들간의 연락두절 등으로 인해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혼 재혼 등 가족 구성원의 해체와 재결합 등의 늘어나면서 매년 그 규모가 증가하는 추세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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