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긍정적인 미래의 자아상을 심어줄 20명의 ‘신한카드 아름인 도서관 대학생 북멘토 봉사단’을 선발해 서울 종로 신한카드 HRD센터에서 발대식을 2일 가졌다.

아름인 북멘토 봉사단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독서지도 교육을 받고 12월까지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내 10곳의 아름인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지도 프로그램, 멘토링 워크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2010년부터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열악한 환경의 지역아동센터에 도서 및 시설을 지원하는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250개소의 도서관을 구축했다.

아름인 북멘토 봉사단은 기존에 구축한 250개 도서관 인프라에 독서지도 프로그램 및 대학생 멘토링을 연계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및 도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6월부터 독서 및 학습 지도 경험이 있는 대학생 20명을 선발했다.

올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내 10곳의 아름인 도서관에서 시범 운영을 해보고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