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7월 판매 양호…주가 반등 지속"-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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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양호한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한 주가 반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가 32만원,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현대차와 기아차의 총 판매는 증가율이 크게 둔화됐지만 하계 휴가와 부분파업 등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이라며 "이 같이 양호한 판매는 향후에도 이어질 전망이고 견고한 펀더멘털(내재가치)과 함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으로 최근 나타난 주가 반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생산능력 확대, 브랜드 이미지 개선,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7월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33만2027대를 판매했고, 기아차의 판매대수는 20만8626대로 0.6% 증가했다고 서 연구원은 전했다.
또한 같은 기간 미국 판매는 사상 4번째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대·기아차의 미국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4.8% 늘어난 11만95대를 기록해 지난 3, 5, 6월에 이어 4번째로 많이 팔았다"며 "두 회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월 9.9%에서 9.5%로 하락했지만,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이고 7월까지의 누계 9%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현대차와 기아차의 총 판매는 증가율이 크게 둔화됐지만 하계 휴가와 부분파업 등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이라며 "이 같이 양호한 판매는 향후에도 이어질 전망이고 견고한 펀더멘털(내재가치)과 함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으로 최근 나타난 주가 반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생산능력 확대, 브랜드 이미지 개선,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7월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33만2027대를 판매했고, 기아차의 판매대수는 20만8626대로 0.6% 증가했다고 서 연구원은 전했다.
또한 같은 기간 미국 판매는 사상 4번째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대·기아차의 미국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4.8% 늘어난 11만95대를 기록해 지난 3, 5, 6월에 이어 4번째로 많이 팔았다"며 "두 회사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월 9.9%에서 9.5%로 하락했지만,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치이고 7월까지의 누계 9%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