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자동차판매, 양호한 성장 지속-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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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일 7월 자동차 판매에 대해 계절성 및 파업영향을 제외하면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월 자동차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5.1% 줄어든 12만1000대로 수요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대, 기아차 판매는 신차효과에 힘입어 각각 6만대, 4만대를 기록하며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7월 중 하계휴가 및 부분파업 등의 영향으로 현대, 기아차 수출판매는 각각 9만1000대, 8만9000대로 전년대비 11.8%, 5.5%씩 감소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노조창립일 휴무 관계로 기아차보다 수출 감소율이 더 높았다"며 "7월 국내공장 수출 증가율이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지만 조업일수 감소 이상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풀이했다.
현대, 기아차의 7월 해외공장 판매는 하계휴가로 계절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각각 전년대비 13.4%, 10.9% 증가해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의 경우 7월 현대차그룹의 시장점유율은 9.5%로 전월대비 0.5%포인트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월 자동차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5.1% 줄어든 12만1000대로 수요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대, 기아차 판매는 신차효과에 힘입어 각각 6만대, 4만대를 기록하며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7월 중 하계휴가 및 부분파업 등의 영향으로 현대, 기아차 수출판매는 각각 9만1000대, 8만9000대로 전년대비 11.8%, 5.5%씩 감소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노조창립일 휴무 관계로 기아차보다 수출 감소율이 더 높았다"며 "7월 국내공장 수출 증가율이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지만 조업일수 감소 이상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풀이했다.
현대, 기아차의 7월 해외공장 판매는 하계휴가로 계절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각각 전년대비 13.4%, 10.9% 증가해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의 경우 7월 현대차그룹의 시장점유율은 9.5%로 전월대비 0.5%포인트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