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하반기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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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줄어든 147억원"이라며 "지난해 7월 현대F&G를 합병한 것을 감안하면 12% 감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수 불황으로 기업 대 소비자(B2C) 식자재 유통 판매가 부진했고 지난 5월 영남 물류센터 신규 오픈에 따른 초기비용 및 운영비가 약 18억원 발생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영남 물류센터 운영이 정상화되면서 하반기에는 인근 지역의 신규 유통망 확보 및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단체급식 부문 신규 수주액이 7월 말 현재 약 200억원이고 B2B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는 영업력 확대 등의 합병 시너지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식자재 유통부문은 내수경기 불황 영향을 피할수 없지만, 하반기 대외 여건 개선에 따른 경기 모멘텀 회복과 추석 명절효과로 매출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줄어든 147억원"이라며 "지난해 7월 현대F&G를 합병한 것을 감안하면 12% 감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수 불황으로 기업 대 소비자(B2C) 식자재 유통 판매가 부진했고 지난 5월 영남 물류센터 신규 오픈에 따른 초기비용 및 운영비가 약 18억원 발생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영남 물류센터 운영이 정상화되면서 하반기에는 인근 지역의 신규 유통망 확보 및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단체급식 부문 신규 수주액이 7월 말 현재 약 200억원이고 B2B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는 영업력 확대 등의 합병 시너지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식자재 유통부문은 내수경기 불황 영향을 피할수 없지만, 하반기 대외 여건 개선에 따른 경기 모멘텀 회복과 추석 명절효과로 매출 성장세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