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행관련 물가는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통계청의 7월 소비자물가동향 중 여행비, 숙박료, 항공료 등 여행 관련 11개 품목을 골라 분석한 결과 이들 물가는 한달전보다 평균 3.9%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는 0.2% 하락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여름철 여행 물가 인상을 주도한 것은 숙박료로 콘도이용료가 6월보다 12.5% 폭등했고 호텔요금도 6.8% 올랐습니다. 여행사의 패키지 요금을 조사한 7월 단체여행비도 한달만에 13.5% 급등했습니다. 워터파크가 포함된 놀이시설이용료는 6월에서 7월로 넘어가면서 6.9%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전체 물가가 6월보다 떨어진 것을 고려하면 여름철 휴가 물가의 상승세는 휴가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왕따 소녀, 미국 10대 미인대회 우승 화제 ㆍ멈춰버린 롤러코스터, 탑승객 구하기 생생영상 ㆍ버스 좌석 뜯어먹는 엽기男 공개수배 ㆍ제시카, 시선 붙잡는 `아찔한 뒤태~` ㆍ길 정준하 선물 받고 울상? “처음 신어서 그런 거겠죠? 곧 지워지겠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