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봉은 22억원 규모의 ‘제주특별자치도 CCTV통합관제센터 2차 구축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올래길 살인사건으로 올래길이 잠정 폐쇄되고 제주도 관광의 안전에 불신이 쌓이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구축 사업의 의미는 크다"고 전했다.

경봉은 지난해 지능형교통시스템(ITS)기술 기반을 토대로 사업 다각화 전략을 전개하고 있는 시점에서, 계속적인 영상시스템분야에서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들어 경봉은 영상시스템통합분야에서 영주시, 세종시, 부산광역시, 안양시 등을 대상으로 일부는 완료하고 일부는 구축 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