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수시모집 16일부터 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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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와 달리 지원횟수 제한 없어
올해 전문대학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16일부터 시작된다. 전문대 수시모집은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는 일반 대학과 달리 지원 횟수 제한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1일 발표했다. 올해 수시모집은 전국 138개 전문대 가운데 농협대학을 제외한 137곳이 진행하며 전체 모집인원의 79.2%인 총 19만 578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내 모집에서 16만 1628명을 뽑고 정원외 모집을 통해 3만 4155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정원내 모집 중 일반전형으로 7만 3273명을, 특별전형으로 8만 8355명을 뽑는다. 정원외 모집은 모두 특별전형으로 진행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 실기 등이 수시모집 주요 전형 요소다. 대학 수학능력시험은 일부 대학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데, 수시모집에 합격해도 전형이 요구하는 수능 성적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불합격 처리 된다.
일반전형의 경우 모두 학생부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은 학교별로 조금씩 다르다. 수능 성적은 연암공업대학, 신성대학 등 34개 전문대의 일부 학과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 반영한다.
전문대들은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3일까지 전형을 진행한 뒤 12월 8일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기간(12월 11~14일) 이후 곧바로 12월 15~20일 미등록 충원기간을 둬 학교별로 예비합격자 순위에 따라 추가 선발하도록 했다.
전문대는 일반대와 달리 수시모집에서 횟수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다만 이번 입시부터는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뿐 아니라 충원 합격자까지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되므로 수험생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수험생은 수시모집에서 한 곳에라도 최초 또는 충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만약 수시모집 합격생이 이를 위반하고 정시•추가모집에 지원해 합격한 사실이 드러나면 입학 무효 처리 된다.
또한 수시모집에서는 전문대 간 복수지원을 비롯해 교대, 산업대를 포함한 일반대와 전문대 간의 지원이 허용된다.
전문대 수시모집의 세부 내용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 입학정보센터(http://ipsi.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올해 전문대학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16일부터 시작된다. 전문대 수시모집은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는 일반 대학과 달리 지원 횟수 제한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3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1일 발표했다. 올해 수시모집은 전국 138개 전문대 가운데 농협대학을 제외한 137곳이 진행하며 전체 모집인원의 79.2%인 총 19만 578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내 모집에서 16만 1628명을 뽑고 정원외 모집을 통해 3만 4155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정원내 모집 중 일반전형으로 7만 3273명을, 특별전형으로 8만 8355명을 뽑는다. 정원외 모집은 모두 특별전형으로 진행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 실기 등이 수시모집 주요 전형 요소다. 대학 수학능력시험은 일부 대학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데, 수시모집에 합격해도 전형이 요구하는 수능 성적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불합격 처리 된다.
일반전형의 경우 모두 학생부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은 학교별로 조금씩 다르다. 수능 성적은 연암공업대학, 신성대학 등 34개 전문대의 일부 학과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 반영한다.
전문대들은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3일까지 전형을 진행한 뒤 12월 8일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기간(12월 11~14일) 이후 곧바로 12월 15~20일 미등록 충원기간을 둬 학교별로 예비합격자 순위에 따라 추가 선발하도록 했다.
전문대는 일반대와 달리 수시모집에서 횟수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다만 이번 입시부터는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뿐 아니라 충원 합격자까지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되므로 수험생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수험생은 수시모집에서 한 곳에라도 최초 또는 충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나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만약 수시모집 합격생이 이를 위반하고 정시•추가모집에 지원해 합격한 사실이 드러나면 입학 무효 처리 된다.
또한 수시모집에서는 전문대 간 복수지원을 비롯해 교대, 산업대를 포함한 일반대와 전문대 간의 지원이 허용된다.
전문대 수시모집의 세부 내용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 입학정보센터(http://ipsi.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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