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등 주택개량비용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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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주거환경관리사업 지구 8곳에 사는 주민은 주택개량·신축할 때 필요한 자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우선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진행 중인 마포구 연남동, 서대문구 북가좌동, 동작구 흑석동, 금천구 시흥동, 성북구 길음동 등 5개 지역에 사는 주민에게 이같은 금융 지원을 내일(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다 도봉구 방학동, 구로구 온수동, 성북구 장수마을 등 3개 지역 주민도 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융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융자 금액은 주택당 1750만~8000만원으로 금리는 연 1.5~2% 수준입니다.
3년 거치 후 10년간(연 4회 분납) 상환하면 된고 담보능력이 부족한 융자 신청인이 보증서를 내고 주택개량 비용을 융자받으면 보증료 0.5%를 시가 부담하게 됩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7월 주거환경관리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 신축, 증ㆍ개축, 리모델링 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알기 쉽게 안내하는 주택개량 상담창구를 개설한 바 있습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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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