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에페의 신아람(26·랭킹 12위)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며 '깜짝 메달'을 노리게 됐다.

신아람은 30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대회 여자 에페 8강전에서 안카 마루이우(루마니아·랭킹 3위)에 15-14로 승리했다.

32강에서 셔레인 샬름(캐나다·랭킹 26위)를 15-12로 꺾고 올라온 신아람은 16강에서 모니카 소잔스카(독일·랭킹 5위)에 14-9로 완승해 가볍게 8강에 진출했다.

신아람은 준결승에서 독일의 브리타 하이더만(랭킹 17위)과 승부를 펼친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kamj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