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저렴한 LTE 서비스 나온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텔, MVNO에 망 개방
    이르면 올해 말부터 이동통신 재판매(MVNO·알뜰폰)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쓸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3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MVNO 도매 제공 1주년 간담회’를 열고 LTE망을 도매 제공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안에 시스템 구축과 망 이용대가 산정 등 관련 준비를 끝낼 계획이다.

    LTE망은 지금까지 도매 제공 의무 대상에서 빠져 있었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신규 망을 도매로 제공하는 것은 시스템 안정성과 투자 효용성 측면에서 시기상조라는 게 통신사들의 논리였다. 그러나 LTE가 시장의 주류가 된 만큼 MVNO 활성화를 위해 망 개방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왔다.SK텔레콤은 “MVNO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고 가계 통신비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KT에서 갈아타자"…위약금 면제 첫날 '6000명' 떠났다

      KT가 해지 위약금 면제를 실시한 첫날 6000명에 가까운 가입자가 이탈해 다른 통신사로 갈아탔다.3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KT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가입자는 총 5886명이다. 이 중 SKT로 이동한 가입...

    2. 2

      HLB그룹,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 대표 영입…바이오 총괄 회장 취임

      HLB그룹은 글로벌 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바이오 부문 총괄 회장으로 영입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내년 초부터 주요 임상 및 신약 승인 성과가 순차적...

    3. 3

      KT "2주간 위약금 면제"…새해 번호이동 시장 불붙나 '초긴장' [이슈+]

      KT가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 면제를 2주간 실시하면서 일각에선 이동통신 시장에 지각 변동을 예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른 이통사들이 가입자를 회복할 기회일 수 있어서다. 이동통신 유통업계에서는 잦은 위약...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