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 부동산 시장도 휴가시즌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거래부진이 계속되고, 재건축 사업장을 중심으로 가격하락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휴가시즌이 다가오면서 부동산 시장도 휴지기에 들어갔습니다. 실제로 지난 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아파트 값은 0.07% 떨어졌습니다. 강동구와 관악구, 강남구 등 서울의 재건축 시장은 한 주간 평균 0.2%나 하락하며 가격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이미윤 / 부동산114 과장 "휴가시즌에 폭염까지 겹쳐 수도권 시장의 거래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계절적 요인도 있지만 국내를 비롯한 유럽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거래시장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세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용인과 수원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방학 수요 움직임이 있을 뿐, 서울과 수도권 모두 전세 가격이 제자리 걸음을 했습니다. 오히려 서울 서대문구의 중대형 아파트는 전세 가격이 1000만원, 양천구 목동은 3000만원 가량 전세가가 떨어지진 곳도 있습니다. 신용훈 기자 syh@wowtv.co.kr "DTI 규제 보완과 양도세 중과 폐지 등 정부의 조치가 계속되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기대 이하입니다" 전문가들은 경제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해 이 같은 주택 거래시장의 관망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용훈입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버스 좌석 뜯어먹는 엽기男 공개수배 ㆍ젖소가 키운 5살 야생 소녀 발견 ㆍ인력거 타고 베이징에서 런던까지…中 기인 생생영상 ㆍ‘다이어트워6 트레이너’ 정아름 25kg감량, 손담비 닮은꼴+몸매+발레까지? ㆍ레이디가가 누드사진, 다 벗었는데도 야하지 않아 ‘오히려 수수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용훈기자 sy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