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6월 29일부터 7월 29일까지 진행한 여름 정기 세일 매출액이 전점을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신장했습니다. 지난 4월 오픈한 의정부점을 제외한 기존점 매출은 1.6% 늘어나는데 그쳐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이번 여름 정기 세일은 백화점업계가 불황 탈출을 위해 31일간 진행한 유례없는 최장 기간 세일이었지만 장마와 폭염, 불황의 여파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거둔 겁니다. 품목별로는 백화점 매출의 절반 이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패션 의류들이 계속적인 침체를 보였습니다. 특히 의류 매출에서 40% 비중을 차지하는 여성 의류의 부진이 두드러졌는데 여성캐주얼은 6%, 진캐주얼 1%, 여성정장의류 -5% 등 매출액이 소폭 신장에 그치거나 역성장했습니다. 반면 장마와 폭염이 겹친 휴가철을 맞아 아웃도어, 선글라스, 에어컨, 선풍기, 바캉스용 식품 등 매출과 윤달로 미뤄진 혼수 수요로 주얼리·시계, 주방용품, 가구 매출이 모두 두자릿수로 신장했지만 전반적인 침체를 이기는 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김서연기자 sy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인력거 타고 베이징에서 런던까지…中 기인 생생영상 ㆍ`이것이 모나리자의 유골?` 발굴 현장 생생영상 ㆍ크리스찬 베일, 총기난사 피해자 애도 생생영상 ㆍ이지혜 착시효과 화제 “누드로 방송 진행?” ㆍ조여정 볼륨몸매, 하루 30분 운동의 효과? “숨겨도 트윙클 티가 나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서연기자 s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