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이 '2012 대신증권 크레온 실전 주식투자대회'를 중계한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 실전투자대회인 '스타워즈' 운영경험을 접목시켜 박진감 넘치는 대회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7월 16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18주 간 치러지는 이번 대회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해설기사와 각종 대회 이모저모 등 풍부한 읽을거리로 독자들을 찾아 간다.<편집자주>

국내에서 최초로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는 '2012 대신증권 크레온 실전 주식투자대회'가 30일 개막 3주차를 맞았다.

지난 2주 동안 최고 누적수익률은 56.66%, 대회 참가자수는 58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308명의 참가자가 수익을 올리며 변동성 장세 속에서 치열한 매매 경쟁을 벌였다. 다만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1.28%로 다소 부진했다.

전 거래일 투자자들의 관심은 현대중공업과 엔씨소프트에 쏠렸다. 현대중공업의 매매대금은 2억900만원, 엔씨소프트의 매매대금은 2억800만원이었다. 이 두 종목은 전 거래일 매수, 매도금액 상위 1,2위도 올라 장중 단기 매매가 활발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전체 거래대금 상위 3~5위인 나노신소재, CJ,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은 거래대금이 5000만원~7000만원에 그쳤다.

지난 2주간 누적수익률 1위는 필명 'ark'로 56.66%를 달성했다. 2위는 '수열', 3위는 '현무작'으로 1~3위 모두 누적수익률이 50%를 웃돌고 있다.

매매 수익률과 관계없이 현재 가장 많은 수익금을 벌어들이고 있는 참가자는 '돈프로'로 약 1284만원을 기록 중이다. 'artov'는 1040만원, '냉장보관'은 678만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번 대회는 7월 16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18주 간 진행될 예정이며, 예선리그(7월16일~9월7일)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 10명은 결선리그(9월17일~11월2일)에서 실투자자금 1억원을 운용해 '10억 리그'를 펼치게 된다.

7월 16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되는 예선리그는 수익률과 수익금 각각 상위 3위까지 총 6명을 선발하는 수익률 및 수익금 리그와 주식거래 없이 미션만 수행해 선정된 4명을 선발하는 미션리그로 진행된다.

대회 모든 참가자는 참가금액에 관계없이 수익률과 수익금 리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예선기간 중 8월 26일까지 수익률 및 수익금을 리셋할 수 있는 세 번의 재도전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미션리그는 예선전에서 초보 투자자들의 주식거래 부담을 덜기 위해 진행되는 리그로, 2단계 미션을 통과한 4명을 선발해 결선 티켓을 부여한다.

1단계 미션은 7월 30일부터 2주간 10차례에 걸쳐 제시되는 퀴즈 중 3회 이상을 맞추면 통과할 수 있다. 2단계 미션은 8월 13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상승 종목 맞추기’와 ‘KOSPI 종가지수 맞추기’로 각각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2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려면 KB국민, 우리, 신한, 하나, 농협, 외환, IBK기업, SC, 시티, 광주, 대구, 부산은행과 에버리치(전 우체국)에서 대신증권 크레온 계좌를 개설하고, 크레온 커뮤니티 사이트(comm.creontrade.com)에서 다음달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크레온 커뮤니티 사이트(comm.creontrade.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크레온 고객감동센터(1544-4488)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