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 매수세 유입 등을 바탕으로 거래일 기준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75포인트(1.13%) 오른 245.30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가 미국과 유럽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지수선물 역시 1% 가까이 올라 장을 시작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관망 기조를 나타내며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현재 13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17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8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비차익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차익거래는 13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372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31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보다 1704계약 증가한 11만764계약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