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해요~"... 런던 현장분위기 전해와
-"대~한민국" 태극전사 응원도 '한 몫'

SBS 힐링캠프의 '감초MC' 한혜진이 태극전사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지난 26일(현지시간) 한혜진은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축구 B조 1차전를 관전하며 자신의 SNS를 통해 태극전사들에 대한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트위터에 올린 그의 사진은 빗방울이 날린 현지 기상 탓에 핑크색 바람막이 자켓에 모자를 눌러쓰고 'V'자를 그리며 해맑게 웃고 있었다.

또 그는 런던 현지라는 점을 인증이나 하 듯 현장 입장권을 온라인 사이트에 함께 올리기도 했다.

한혜진은 "진짜 경기장 와서 보니까 심장이 떨린다"며, "함께 응원해 달라"는 훈훈한 응원의 메세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를 접한 팬들의 반응도 "완전 부럽습니다", "목 터져라 제 몫까지 응원해주세요" 등의 다양한 동참 의사로 화답했다.

그는 SBS '힐링캠프'(이하 '힐링캠프')팀과 런던 현지를 직접 방문해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감동의 흔적을 카메라에 담아 올 예정이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에 따르면 한혜진은 목청 껏 "대~한민국"을 외치며 누구 보다도 열정적으로 현장 응원에 동참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맥시코를 상대로 아쉬운 승점 1점을 챙긴 올림픽축구대표팀은 30일 새벽 1시(한국시간) 영국 코번트리시티 리코 아레나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유정우 한경닷컴 기자 seeyou@hankyung.com